
1. 자바의 탄생
자바는 프로그래밍 언어이다.
자바는 1991년 그린 프로젝트로 탄생한 객체 지향 언어인 오크(Oak)이다.
원래 오크는 가전제품에 각종 기능을 추가하는 프로그래밍 언어로 사용할 예정이었다.
이러한 오크에 인터넷 환경에 적합하도록 새롭게 설계한 이름이 지금의 자바(JAVA)이다.
(자바라는 이름은 자주 마시던 커피의 이름에서 따온 것이라고 한다. 프로그램의 이름을 결정짓는 회의를 하던 중 자바 커피를 마시고 있었는데 실크, DNA 등의 다른 후보가 있었지만 이 둘은 상표로 사용할 수 없어 최종적으로 자바가 선정되게 되었다고 한다..)
2. 자바로 할 수 있는 일
2020년을 기준으로 1200만 명의 개발자와 300억 개의 기기에서 자바는 사용되고 있다.
자바는 웹용으로 개발한 언어이다. 하지만 현재는 PC용 소프트웨어나 게임, 웹 애플리케이션, 기업용 애플리케이션 등
다양한 곳에 사용되고 있다. 특히 자바를 기반으로 하는 안드로이드 모바일 플랫폼이 성공을 거두며 그 중요성이 더 커지게 되었다.
자바 프로그램은 개발 방식에 따라 크게 자바 애플리케이션, 자바 애플릿, 자바 서블릿으로 분류할 수 있다.
3. 자바 가상 머신
고급 언어로 작성한 프로그램은 컴퓨터가 컴파일하여야 한다. 그렇지만 메모리 관리 방식, 파일 형식, 기계어 종류 등이 다르기 때문에 하드웨어나 플랫폼에 따라 프로그램을 다르게 컴파일해야한다.
그래서 자바는 특정 실행 코드 대신에 JVM이라는 통역관 역할을 하는 중간 단계 코드를 사용한다.

만약 JVM이 설치되어 있다면 바이트 코드를 다시 컴파일할 필요 없이 실행할 수 있을 것이다.
C나 C++ 프로그램을 컴파일한 기계어를 실행하려면 운영체제가 메모리를 직접 할당한다. 그러나 자바 프로그램의 경우 운영체제가 메모리를 직접 제어하지 않고 JVM에 위임한다. JVM이 운영체제에서 할당받은 메모리를 프로그램에 할당하고 회수하는 역할을 한다. JVM은 바이트 코드를 호출해 인터프리터 방식으로 운영체제에 맞추어 통역하고, 실핼할 때는 최적화를 수행한다. 그렇기 때문에 자바 프로그램이 독립적으로 실행될 수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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